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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코로나19 주사를 맞으며

작성일 : 2021-09-09 조회수 : 251

7일(화)이 저에게 있어서 코로나 2차 예방접종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8일(수)에 수요기도회를 인도해야 했습니다. 

1차 맞을 때, 될 수 있는데로, 월요일에 맞고 싶어 했는데, 

보건소가 쉬는 날이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차도 화요일이었고, 2차도 화요일이네요.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에서 몸도 마음도 많이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수요기도회의 말씀이 요나서 2장의 말씀이었습니다. 

체력이 소진이 되어 몸이 엉망이 되고 3일동안 굶은 상황에서 

기도를 했던 요나의 마음이 그 어느때나 다가오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몸이 무겁고 안좋은 상황에서 

오히려 더 설교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떨 때는 '악으로 깡으로!'라는 마음으로도 있었겠지만, 

이럴 때에 하나님께서 더 많은 감동과 은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을 온전히 내려놓고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 있는 때가 이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대구전원교회 성도님들 중에 건강이 약해지셔서 

집에서 가료중이시거나 병원에 계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더욱 깊이 만나주셔서 

몸은 무겁지만, 영혼은 더 풍요롭고 자유로우며 성령이 더욱 충만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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